청년 창업과 일자리 걱정 없는 경기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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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강기성 기자
입력 2019-11-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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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상욱 오산시장, 청년지원 정책 확대

경기 오산환승센터에 그려진 오산시 청년 정책 벽화. [사진=강기성 기자]

경기 오산시가 각종 청년 정책을 내놓고 지원에 나섰다.

오산시는 취·창업 카페인 유잡스와 자립을 위한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과 청년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실질적 도움이 될 청년 정책을 내놓고 있다.

청년맞춤제작소 in 오산은 역광장로 46에 지난달 14일 개소했다. 예산 7억1300만원을 들여 학자금과 기술 전파 등 청년들에게 삶에 대한 의욕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 정책은 청년재단에서 공모한 사업에 오산시가 전국 8번째로 선정됐다. 재단으로부터 2021년 12월까지 예산을 지원받아 만19~34세에 소득분위 150% 이하 청년에게 일자리매칭, 멘토링, 학자금 상환 경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오산시 취업과 창업카페인 유잡스 전경. [사진=강기성 기자]

청년 취·창업 카페인 유잡스는 4억9400만원에 예산으로 역광장로 59 오산환승센터 1층에 10월 16일 개소했고, 개인적 학습공간과 취·창업 상담, 비즈니스 회의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만든 곳이다.

카페는 만19~39세 오산시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취·창업 전문위원이 상시 근무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기업체 면접 강사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교육하고 있다.

창업을 준비 중인 이혁윤씨(29)는 “혼자 창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유잡스 카페를 통해 실제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등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오산시 취업과 창업카페인 유잡스에서 청년들이 자기소개서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강기성 기자]

오산시는 2018년 4월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했고, 청년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10월 30일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청년 스스로 자립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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