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한달 앞당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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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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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내년도 세계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한 달 앞당겨 개최한다. 미중 무역갈등,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논란 장기화, 홍콩 시위, 중동·중남미 정세 불안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코트라는 오는 12월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0 세계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2000년부터 매년 초 시행했으나 국내외 경제환경이 불안정하고 기업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조기 개최를 결정했다.

설명회 하루 앞서 2일에는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과 국내지원단장이 모두 집결해 내년도 수출지원사업을 점검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한다. 서울 행사가 끝난 후 4일과 5일에는 전국 9개 도시에서 지역 설명회를 연다.

서울 설명회에서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메리 러블리 박사가 '글로벌 분업구조의 재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 10명은 새로운 기회 요인과 시장 특화형 맞춤 사업을 권역별로 제시하고, 일대일 상담에도 직접 나선다.

코트라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정부, 기관, 기업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며 "해외 84개국 129개 무역관에서 수집한 현장 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해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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