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유상철에 응원 물결 "4기 이겨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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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11-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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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유상철 감독이 췌장암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 감독은 지난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를 게재했다.

유 감독은 "지난 10월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다"며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했다.

한편 유 감독의 췌장암 투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조윤호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상철 감독님은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어떠한 벽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유상철 감독이 선수 시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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