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최초 4성장군' 강기천 前해병사령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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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11-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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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강기천 예비역 해병대장이 19일 오전 6시 향년 93세 나이로 별세했다.

장례는 해병대장(葬)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22일이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30분로 예정돼있다. 안장식은 같은 날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제2묘역에서 열린다.

故 강기천 제7대 해병대사령관은 1946년 해군 소위로 임관한 뒤 302(통영호)부장, 310(덕천호) 정장을 역임했다. 1952년부터는 해병대로 전군한 뒤 해병대 제1전투단 작전참모, 해병대 5대대장을 역임했다. 장단·사천강지구 전투에 참전해 제2차 중공군 대공세를 막아내며 수도 서울 북방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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