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 건축공사장 비산먼지·소음 줄이기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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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11-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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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살수 차량을 이용해 공사장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가 이달부터 건축공사장 비산먼지·소음 줄이기에 나섰다.

19일 구에 따르면 대단위 공동주택 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소음 등으로 구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위해 구는 건축공사장 내에 자체적으로 비산먼지와 소음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해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일반인에게도 공개해 기준치 초과 시 즉각 대처한다.

또, △공사장 먼지 외부 차단을 위한 방진막 정비 △중장비 사용 시 저공해 장비 활용 △주변도로 및 작업현장 반복 살수 △미세먼지 예경보시 건축공사장 비상연락망 상황전파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민원 다발 공사장에 대해서는 현장 책임자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위험성과 법적 준수사항 등 교육을 실시하고 공사시간 미준수 공사장에 대해서는 벌점제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 건강을 위협하고 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비산먼지와 소음을 줄이고자 저감 대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민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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