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한 영수회담이 불발됐다.

19일 김도읍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은 오전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김 비서실장은 "결론적으로 영수회담을 거부했다"라며 "(전날) 5시 30분에 연락이 왔고, 불가능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의 거부 이유에 관한 질문에서 김 비서실장은 "오늘 국민과의 대화 하는 모양인데 그 부분은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한것 아니겠냐"라며 "첫째는 시간 없다고 (답변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만찬에서 논의된 여야상설협의체에서 이야기 하지 않겠냐고 했고, 상황을 보면 현재 정국 현안에 대해 진지하게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현안을 논의 할 수 있는 장이 되지 못하지 않느냐라고 했지만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다는 답변이 왔다"고 덧붙였다.

김 비서실장은 "그럼에도 시국이 엄중하니 제가 다시한번 보고를 드리고 논의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청와대 쪽에서는 그렇게는 해보겠다고 답까지는 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오른쪽)이 11일 서울 청와대 앞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민부론, 민평론 책자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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