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 우선협상대상자로 HSG중공업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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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1-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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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성동조선해양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창원지방법원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18일 성동조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HSG중공업 컨소시엄은 성동조선의 1~3야드 중 1·2야드를 약 3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히고, 매각 가격의 10%(300억원)에 대한 자금 증빙을 완료해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이르면 21일께 양해각서(MOU)를 맺을 때까지 거래 금액의 5%인 150억원을 이행보증금으로 납부할 예정이다.

HSG중공업은 창원 지역 중소 조선사로, 특수운반하역·조선해양플랜트 설비 업체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해양플랜트 설비 등을 납품한 경험은 있지만 새 선박을 건조한 경험은 없는 기자재 업체다.

큐리어스파트너스는 구조조정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2017년 이랜드리테일에 4000억원을 투자해 이후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한 뒤 올 6월 투자금을 회수해 약 23%의 내부 수익률을 기록한 실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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