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닛케이 강보합세…라인-야후재판 합병에 관련주 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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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9-11-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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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협상 훈풍 속 경계심도…상승폭 '제한'

  • 닛케이 0.17%↑ 상하이종합 0.28%↑

18일(현지시각) 오전 아시아 증시는 대체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발 미중 무역협상 훈풍 속에서도 여전히 신중론이 존재하는 데다가 홍콩사태 격화도 시장에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이날 현지시각 10시40분 기준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0.74포인트(0.17%) 오른 2만3344포인트를, 토픽스지수도 0.89포인트(0.05%) 소폭 상승한 1697선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증시가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일본 포털 야후재팬의 모회사 Z 홀딩스의 합병 소식에 라인과 Z홀딩스 주가는 2% 남짓 뛴 상태다. 

중국 증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각 10시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5포인트(0.28%) 상승한 2899선을 가리키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도 22포인트(0.23%) 이상 상승한 9671선에서 머물고 있다.

그 동안 미국산 농산물 구매와 관세 철회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이견을 보였던 미·중 양국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면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조만간 미·중 양국간 1단계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7일 중국 정부 측도 전날 미·중 고위급 협상대표가 전화통화를 통해 건설적인 논의를 나눴다고 발표했다. 

다만 호주 커먼웰스뱅크는 CNBC를 통해 미·중간 기술적 협상이 이번주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여전히 1단계 합의를 둘러싼 거래가 모호하다며 관세 철폐를 둘러싼 낙관론이 수그러들 리스크가 존재한다고도 지적했다. 

한편, 현지시각 9시45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 이상 상승한 2만6490선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경찰과 시위대가 격돌하는 등 홍콩 시위가 격렬해지면서 지난주 홍콩 항셍지수 낙폭은 4.7%에 달했었다. 
 

아시아증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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