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 2820억원…전년比 33%↑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종호 기자
입력 2019-11-14 16: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3분기 누적 매출액 7873억원 기록

  • 3분기만에 2018년 연간 매출액 초과 달성

[그래픽=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20억원, 영업이익 213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런칭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출하가 3분기부터 시작되는 등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3%, 영업이익 7%, 당기순이익 58%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1~3분기 누적 매출액 7873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연간 매출액 7135억원을 3분기만에 초과 달성하는 등 올해 들어 매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매출 1조원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3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매출은 미국과 유럽 두 지역에서만 연간 약 2조 2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트룩시마’,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미국 판매 및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램시마 피하주사제형) 유럽 출시가 본격화될 경우 동사의 실적과 제품 시장매출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 미국 런칭 및 유럽 시장 내 안정적인 제품 공급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램시마SC’ 유럽 직판과 ‘허쥬마’ 미국 런칭 등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 다변화를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 당사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