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40억원 규모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 투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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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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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보엔젤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BNK금융그룹이 미래과학기술지주와 40억원 규모의 'BNK-선보 부울경 스타트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1호'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중심 투자 환경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의 운용은 BNK투자증권과 선보엔젤파트너스가 공동 담당한다.

BNK금융은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을 위해 선보엔젤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이런 내용을 담은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펀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스타트업 전문투자기관이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전국 과학기술원이 공동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다. 이번 약정은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 지원 체계 구축 및 투자 확대 등으로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3사는 핀테크, 바이오, 신소재 등 지역 주력 신산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부산은행의 'BNK 썸 인큐베이터'와 'BNK 핀테크랩' 내 입주기업과의 연계 투자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충교 BNK금융 그룹CIB부문장은 "약정으로 조성되는 펀드가 지역 스타트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가와 혁신 스타트업이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른쪽 네 번째부터) 정충교 BNK금융 그룹CIB부문장, 오종훈 선보엔젤파트너스 대표가 14일 BNK금융그룹 본점에서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펀드 약정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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