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정인선, "직업 갖고 싶었는데 경찰, 어머 이건 꼭 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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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1-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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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직업을 갖고 싶었었는데 경찰 역할이라 정말 꼭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사진= tvN 제공]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제작발표회가 13일 강남 임패리얼펠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시윤, 정인선, 박성훈, 이종재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여주인공 심보경 역을 맡은 정인선은 "대본이 들어왔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빠르게 읽어나갔다. 이후 작가님과 감독님을 검색해보고 이 역할은 꼭 해야해라고 생각했다"며 "특히 예전 인터뷰를 할 때마다 직업을 갖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는데 이 역할은 경찰이라 번듯한 직업이 있다. 그래서 더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거듭 역할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정인선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의 관전 포인트로 사회초년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포인트가 있다고 짚었다.  

정인선은 "내 또래 친구들이 고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상에 겁없이 덤볐다가 처세라는 걸 고민해보고 깨지고 앞으로 나가는 부분이 주인공 동식이 모습에 다 담겨있다. 어떻게 살아야되냐고 묻는 친구들의 고민에 대신 답을 해줄 수 있는 드라마다. 그런 부분을 포인트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마음 약하고 소심한 세젤호구(세상 제일의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어쩌다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는다. 육동식은 그 과정에서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싸이코패스의 다이어리를 우연히 획득하며 자신이 살인마라는 착각에 빠지며 일어나는 좌충우돌 사건들을 그린다.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청일전자 미쓰리’ 후속으로 오는 20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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