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예술 메카 안양예술공원 가로수 털실 옷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13 1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평촌 중앙공원에 이어 지난 12일 안양예술공원에도 털실 옷 가로수 길을 조성했다.

털실 옷 입은 가로수 길은 동절기 안양예술공원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로수에 털실 옷을 입혀 관광테마를 조성하는 지역명소화 프로젝트다.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털실 옷 제작에서부터 나무에 입히는 것까지 시민주도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1월에 즈음해 이어오고 있다.

털실 옷 가로수길이 조성된 구간은 예술공원 입구에서 팔각정 뒤편 주차장까지 2.8km에 이른다.

총 8개 구간으로 조성됐는데 지난해보다 3구간이 늘었다. 가로수 460여 그루의 털실 옷 조성 및 전시는 내년 3월까지 계속된다.

특히, 10월 개막한 APAP6과 연계해 곳곳의 공공예술작품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 기대된다.

초록색 털실바탕 위로 빨간 꽃을 달아 마치 꽃밭을 보는 것 같은 시각효과는 황홀지경에 빠지게 하는가 하면, 알록달록 갖가지 색의 꽃으로 꾸며진 메인트리(Main tree)는 안양예술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색 있는 포토존을 제공한다.

이종근 만안구청장은 “세계적 공공예술작품과 함께 오색빛깔의 털실 옷을 음미해 보기 바란다”며, “안양예술공원 방문을 권장했다. 아울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