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민사박물관,멕시코ㆍ쿠바 한인 이민과 독립운동 특별전 연계 강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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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1-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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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5(금)/11.22(금) 오후 2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25일(금)부터 2020년 2월 16일(일)까지 “에네켄에 담은 염원, 꼬레아노의 꿈”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에 11월 15일(금)과 22일(금) 오후 2시에 쿠바 한인과 관련하여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저명인사를 모셔 특별 강연과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11월 15일에 여는 첫 번째 강연은 이달에 개봉하는 영화 <헤르니모>의 전후석 감독이 ‘쿠바 한인 헤르니모의 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재미교포이자 뉴욕에서 변호사였던 전후석 감독은 쿠바 여행 중 쿠바한인 후손을 만나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 된 사연과 쿠바 한인을 대표하는 헤르니모 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1월 22일에 여는 두 번째 강연은 멕시코ㆍ쿠바에 직접 가셔서 독립운동가 후손찾기 운동을 열고 계신 재외한인학회장 김재기 전남대 교수와 멕시코 한인 3세이자 얼마 전에 재개관한 멕시코 메리다의 한인이민역사박물관 돌로레스 가르시아 관장을 초청하여 멕시코ㆍ쿠바 독립운동에 관한 이야기와 꼬레아노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라가 기울어가는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하여 참혹한 생활 속에서도 조국 독립의 꿈을 안고 가장 먼 곳에서 독립자금을 보내던 이들과 그들의 후손의 이야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이번 전시 및 강연은 한국이민사박물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과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문의는 032~440~4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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