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내년 제2의 성장기 도래"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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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1-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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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내년 중국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제2의 성장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KB증권은 이런 이유로 휴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휴젤의 전일 종가(38만8500원)보다는 18%가량 높다.
 
휴젤은 올해 3분기 매출 511억원과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46.4%, 254.9% 늘어난 수준이다.
 
이태영 연구원은 "보투리눔 톡신의 꾸준한 성장과 필러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특히 필러의 경우 수출, 내수 가릴 거 없이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는 화장품과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연내 보툴렉스의 국내 눈가 주름 적응증 추가가 예상되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화장품 판매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 획득이 예상된다"며 "보툴리눔 톡신의 중국 허가 역시 상반기 중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보툴렉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휴젤은 탄탄한 국내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해외 판매망 구축 과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실적 변동성이 축소됐고, 내년엔 중국이 본격화 되면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유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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