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원성에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 결국 이사...어디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기자
입력 2019-11-08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5일까지만 영업...새 가게 이전과정 연말 방송 예정

지난해 11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포방터 돈까스'가 인근 주민과의 불협화음 끝에 결국 포방터시장을 떠난다.

'골목식당' 제작진은 7일 연말 방송될 겨울특집에서 포방터 돈까스집의 새 가게 이전과정을 다룰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포방터 돈까스집은 공식 SNS를 통해 "영업 종료.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움을 샀다.

포방터 돈까스집은 '골목식당' 방송 이후 새벽부터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해 발생한 소음 때문에 인근 주택 주민들과 갈등을 겪었다. 포방터 돈까스집은 별도의 대기방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였지만 주민들의 민원은 해소되지 않았다.

인터넷 예약제도 고려됐지만 포방터 전통시장 활성화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는 데 의견이 기울면서 이마저도 대안이 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포방터 돈까스 '연돈' 인스타그램]

 

[사진=SBS '골목식당' 방송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