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3분기 실적 선방"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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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1-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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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3분기 감익을 시현했지만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삼성증권은 이런 이유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일 종가(3만9150원)보다 51% 가까이 높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478억원과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29.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것이다.
 
김슬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는 개선되면서 시장 전망치도 27.5% 웃돌았다"며 "국내 임플란트 시장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출이 호조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발생했던 인도, 미국 지역의 재고자산상각, 매출채권대손상각은 전 분기 대비 소목 푸었지만 2014·2018년 세무 조사 결과 부과된 추징금 415억원이 일시에 반영돼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최근 불록딜에 따라 수급 이슈가 불거지며 발생한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본다"며 "당분기 보여준 바와 같이 탑라인 성장은 여전히 견조하고, 전 지역에 걸친 고른 성장세는 4분기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물론 눈여겨봐야 할 부분도 있다 김 연구원은 "해외자회사에서 발생한 부실 상각 규모의 차이와 전사 매출 중 차지하는 임플란트 비중은 분기별 영업이익률에 변동성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당장 극적인 실적 개선은 어렵겠지만 부실 이슈가 해소돼 가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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