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전 대장 "비례대표 전혀 생각없어…고향 천안 가던지 아님 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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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11-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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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지나가서 1석이라도 더 차지해야 한국당에 도움"

자유한국당의 1차 영입 후보자 중 당내 찬반이 갈렸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비례대표의 욕심을 낸다는 소문은 오해라고 4일 일축했다.

박 전 대장은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서 기회를 준다면 총선에 나가겠냐는 질문에 "제가 정치공학을 몰라서 오해했는데 인재영입에 포함되니까 비례대표에 욕심있는 사람으로 매도당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는 비례대표에 생각이 전혀 없다"라며 "오히려 비례대표는 한국당 입장에서 보면 제가 아니어도 누군가 (다른사람이) 가서 하고, 저는 어디든 험지에 가서 1석 더 차지하면 한국당에 도움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 박 전 대장은 "신원식 장군 같은 분이 비례대표로(가면 좋겠다라고), 제가 신 장군에 말했다"라며 "당신이 가서 비례대표 받아 싸워라. 나는 내 고향 천안에 가든지 내가 살고 있는 계룡도(좋다)"라고 덧붙였다.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병 갑질' 문제를 제기한 군인권센터를 비판하고 있다. 박 전 대장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삼청교육대 교육을 한번 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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