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중공업, 3분기 순이익 적자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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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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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3분기 적자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세다.

1일 오전 9시 22분 두산중공업은 전 장보다 4% 내린 587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두산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5674억원으로 5.31% 늘었고 당기순손실이 72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신보령 1, 2호기 화력발전의 터빈 기능 문제에 따른 지체배상금(515억원), 사우디 EPC 사업 중 발생한 세금 과세 관련 합의를 통한 비용(400억원) 발생 등이 적자 전환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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