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몬스타엑스 원호 탈퇴 "한눈 팔지 않고 부끄럽지 않게 노력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19-11-01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31일 원호는 몬스타엑스 팬카페에 글 올려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본명 이호석)가 자신을 둘러싼 구설로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31일 원호는 몬스타엑스 팬카페에 "먼저 팬분들에게 늘 좋은 시간만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저로 인해 상처를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몬스타엑스 멤버로 활동하는 동안 과분한 축복과 사랑을 받았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에게 같이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원호는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 저는 오늘부로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다"고 강조했다.

또 "몬스타엑스에게 힘이 되어달라. 멤버들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멤버들에게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럽게 부탁드린다. 이대로 저같은 사람 때문에 멤버들이 멈추고 상처입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의 채무 불이행을 시작으로 소문을 언급하며 논란을 야기시켰다. 

이하 원호의 편지 전문이다. 

원호입니다.
제일 먼저 팬 분들에게는 늘 좋은 시간만 만들어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과 저로 인해 상처를 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문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몬스타엑스 멤버로 활동하는 동안 과분한 축복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에게 같이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미안한 마음까지요.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잇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습니다.
저는 오늘부로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서 내린 결정입니다.
멤버들을 비롯하여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몬스타엑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멤버들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멤버들에게만큼은 응원과 격려를 조심스레 부탁 드립니다.
이대로 저 같은 사람 때문에 멤버들이 멈추고 상처입기에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입니다. 이때까지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만들어준 스태프들과 멤버들,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사진=아주경제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