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R 기술’ 덕, 플로로 490만 곡 이동… 월간 순이용자 2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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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10-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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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플로(FLO)는 최근 2개월간 진행한 ‘이사 프로모션’에 적용된 OCR 기술을 통해 총 490만곡이 플로로 이동됐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약 16만개의 플레이리스트가 생성됐다.

플로는 지난 8월 20일부터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적용한 ‘캡쳐 이미지로 플레이리스트 만들기’ 기능을 도입,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섰다.

OCR은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인식해 추출하는 기술로 스크린 캡쳐만으로도 간편하게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자동 생성해 준다. 음악플랫폼 변경 시 이용자들이 겪는 플레이리스트 이동의 불편함을 OCR 기술로 개선했다.

OCR 서비스 도입의 결과, 플로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가장 높은 월간 순 이용자(MAU, Monthly Active Users)도 달성했다.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플로의 9월 월간 순 이용자수는 전월 대비 18만420명이 증가한 약 20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플로 론칭 직전인 2018년 11월 월간 순 이용자 수 118만명과 비교해 봤을 때 72%나 증가한 수치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류대원 CTO는 “보다 편리하게 음악 플레이스트를 이동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OCR 기술로 해결한 점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편리한 음악 청취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로 이사 프로모션 페이지.[사진= 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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