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암 환자와 ‘희망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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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10-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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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16일부터 3주간 작품 전시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의 참가자들이 아트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올림푸스한국 제공]


올림푸스한국은 인천문화재단과 함께 ‘2019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의 일환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 진행한다.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환자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이번엔 기존처럼 소아암 환자와 그 가족이 아닌 성인암 환자들로 모집했다.

구체적으로 설치미술가, 사진작가, 미술작가 등이 암 환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밖에 환자들이 투병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진행은 이경애 한림대성심병원 의료사회복지사와 유방암 환자 멘토로 활동 중인 김지아 강사가 맡았다.

환자들의 작품은 다음달 16일부터 3주간 인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차 스튜디오에 전시한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힐링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2015년부터 암 환자의 심리적, 교육적 지원을 위해 사진예술교육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엠 카메라’를 운영 중이다. 현재 19회 진행했으며, 197명의 청소년, 성인 환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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