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미·중 무역협상 낙관에 안도... 상하이종합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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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19-10-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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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98%↑ 창업판 1.36%↑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면서 22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6포인트(0.5%) 상승한 2954.38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8.52포인트(0.93%) 올린 9642.09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22.36포인트(1.36%) 상승한 1666.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303, 2266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방직기계(3.55%), 가구(2.59%), 전자IT(1.78%), 바이오제약(1.66%), 전자기기(1.64%), 방직(1.46%), 식품(1.2%), 가전(1.09%), 의료기기(1.05%), 항공기제조(1,04%), 기계(0.97%), 화공(0.91%), 호텔관광(0.85%), 부동산(0.81%),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71%), 농약·화학비료(0.7%), 철강(0.67%), 자동차(0.64%), 석탄(0.51%), 석유(0.49%), 비철금속(0.49%)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에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미국 측 인사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나타낸 가운데 러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도 합의 의지를 밝힌 점이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2단계 무역협상 문제는 여러 면에서 1단계 협상 문제보다 훨씬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오는 12월 대중국 관세를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러 부부장은 “양국이 서로를 존중하는 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66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2% 상승한 것이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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