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故 설리를 추억하다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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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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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가 고 설리를 추억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티스트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슬픔이 느껴지는 추모글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 됐다.

SM엔터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모문을 공개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측은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며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듯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거들었다.

한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4일 오후 3시 21분께 설리의 사망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매니저가 직접 자택을 찾아갔다가 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설리의 발인식이 엄수 됐고 유족의 뜻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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