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아 관광단지 효과 '부산 기장' 뜬다...KCC건설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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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수습기자
입력 2019-10-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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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되는 기장군…부산의 판교로 주목

부산이 관광산업을 역점사업으로 둔 가운데 기장군도 덩달아 기대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진=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투시도]

16일 한국감정원 지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기장군의 지가지수는 2011년 당시 87.3이었으나 2018년에는 114.8까지 올랐다. 7년 만에 27.5 지수가 상승한 셈이다. 이러한 상승 배경에는 개발 호재가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는 4조 원을 투입해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를 품은 복합관광 단지다. 또 기장군에는 이케아와 국내 최대규모 테마파크가 첫 삽을 떴고, 하반기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월드도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2018년 기장군의 지가지수는 해운대에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부산의 판교라는 소리가 괜히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달 중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하게 주거가 가능한 오시리아스위첸마티에가 공급을 앞두고 관심이 쏠린다. KCC건설은 이달 중‘오시리아스위첸마티에’를 분양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한 주거 가능 상품으로 지하 2층~지상 26층, 총 5개 동, 분양면적 74㎡•82㎡ 등 총 800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타입별세대수는△74㎡A 200실 △74㎡B 100실 △74㎡C 100실 △82㎡A 100실 △82㎡B 100실로 구성된다.

오리시아스위첸마티에는 한화 호텔과 리조트 및 한화에스테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단지 입주민은 세탁 서비스를 비롯해 조식 서비스, 홈 클리닝, 차량 관리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오시리아스위첸마티에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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