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길 외롭지 않게” 고(故) 설리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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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10-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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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에프엑스' 출신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 측이 팬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설리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비보를 전하게 돼 애통한 마음”이라며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늘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팬들이 따뜻한 인사를 설리에게 보내줄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지하1층)에 마련됐다. 팬들은 15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 16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해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경찰은 전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위치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평소 심경을 담은 고인의 메모가 발견됐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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