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뺑소니당한 느낌” 영화 뺑반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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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10-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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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중계가 불발되면서 긴급 편성된 뺑반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15일 오후 5시 25분부터 KBS2에서는 영화 ‘뺑반’이 방영됐다. 한국과 북한의 축구경기가 중계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끝내 불발되자 긴급 편성됐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내 뺑반에 대한 누리꾼들의 평가를 보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네이버에 한 누리꾼은 '뇌를 뺑소니 당한 느낌'이라고 적어 많은 공감을 얻었고 '잼있게 보신분 부럽다', ' 이영화가 제돈을 뺑소니해갔다'는 등의 반응도 높은 공감을 받았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에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골득실+10)를 거둔 한국은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한국팀은 투톱으로 손흥민과 황의조가 나섰다. 중원에는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가 포진한다. 수비진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서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 레바논과 원정으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에 나선다.
 

영화 뺑반 포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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