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옛길 걷기대회 이어 시래기와 사과 축제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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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종석 기자
입력 2019-10-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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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청사[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탓에 올가을에 열기로 했던 축제들의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양구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인접 지역에서 발견되자 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에 이어 시래기와 사과 축제도 취소했다.

양구군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019 DMZ 펀치볼 시래기 축제를 치르고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사과 축제를 열기로 했었다.

박금배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인접 지역에서 발견되면서 군부대가 투입돼 포획·사살 작전이 전개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양구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시래기 축제와 사과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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