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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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10-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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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운행률 70%까지 떨어질 듯"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6~1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내일(16일)부터 3일간 서울지하철 1~8호선의 1차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오늘(15일) 막판 노사협상이 진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와 인력 충원 문제를 놓고 사측과 머리를 맞댈 예정이지만 합의에 난항이 예상된다.

노조의 요구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 크게 세 가지다. 가장 큰 쟁점은 2016년 도입된 임금피크제다.

정년 60세를 유지하는 대신 만 58세 직원은 총급여의 10%를, 만 59세는 20%를 감액하는 방식이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재직기간에 벌 수 있는 임금이 줄어든 데다 임금피크제 대상이 아닌 직원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의 파업 강행 시 열차 운행률은 65~78%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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