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 개최…협력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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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10-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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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글로벌 진출 기여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E)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협력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ACCMSE는 중소기업·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 인사들로 이뤄진 위원회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워크숍은 내달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단계로, 10개국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스타트업 협력 방향과 추진 사업을 논의한다. 또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컴업' 참여를 독려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중기부와 ACCMSE는 워크숍에서 스타트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중기부와 아세안(ACCMSME)간 정책 대화 채널을 구축해 기업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주체 간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국경 간 기업교류를 저해하는 제도를 개선할 뿐 아니라, 서로 다른 발전 단계인 아세안 국가들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것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한국과 아세안 간 스타트업 단일시장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스트리 아나사리 ACCMSME 의장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민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중기부 김학도 차관은 “아세안과의 스타트업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이 신남방 지역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것과 함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장기적으로 한-아세안 스타트업 단일시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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