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비보 CNN·BBC도 긴급보도...종현·구하라 아이돌 삶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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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1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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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한류스타 설리의 비보를 접한 해외 주요 외신들도 관련 사실을 긴급 보도했다.

CNN은 14일(현지시각) K팝 스타 설리(본명 최진리)가 이날 오후 3시 21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설리의 비보를 전하며 한국 아이돌 스타들이 춤, 노래, 연기 경험을 쌓기 위해 최소 몇 년간 연습생 기간을 거쳐야 한다는 점을 조명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돌 스타들이 많은 압박과 건강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CNN은 걸그룹 카라 출신 방송인 구하라 역시 지난 5월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는 사실을 되짚었다. 또 다른 인기 아이돌 샤이니의 멤버 종현은 2017년 12월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부연했다.

이날 BBC도 음악평론가 테일러 글라스비의 말을 인용해 설리를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표현하며 아이돌 스타들이 모든 행동을 감사당하는 데 있어 그녀가 상당히 힘들어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가족의 간곡한 요청으로 설리의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CN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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