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73주년 개교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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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10-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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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 자연대 교수 역임한 故정영호 선생 선정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14일 열린 73주년 개교기념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대]

서울대는 14일 오전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73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지금은 내실있는 변화를 추구해야 할 시기”라며, “수월성과 공공성을 추구하기 위한 서울대의 신실한 실천과 전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한 교수 및 직원, 그리고 봉사우수학생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제2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에게 선정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는 자연대 교수를 역임한 故정영호 선생이 선정됐다. 정영호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했으며 1963년 대한민국 독립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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