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선임 대표에 최원진 JKL파트너스 전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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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10-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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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열고 임원진 교체

롯데손해보험은 최원진 전 JKL파트너스 전무(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남창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선임절차를 마무리했다.

최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미국 변호사다. 그는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 국제통화기금 자문관, JKL파트너스 전무 등을 역임했다.

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롯데손해보험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롯데손보는 같은 날 강민균 JKL파트너스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또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명예회장,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윤정선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 등 3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JKL파트너스는 롯데지주로부터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손보 지분 7182만8783주(53.49%)를 3734억원에 인수한 새로운 최대주주다.

 

[사진=롯데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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