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시민행복 특별시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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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9-10-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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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단합된 목소리, 의지, 배려로 비전 이뤄내자'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동참, 기념식 축소 개최'

제34회 시민의 날 기념사 하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향해 더욱더 힘차게 전진하자"고 제안했다.

안 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제3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이 함께 단합된 목소리와 혁신을 향한 강한 의지,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마음으로 이같은 비전을 이뤄내자"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전 시가 각종 정책을 몇몇 공무원의 시각에서 결정해 추진했었다면 민선7기에 들어 모든 정책은 시민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만들고 대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은 후 시책을 결정하도록 발상을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또 의사결정 절차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를 언급하며, "실현 가능한 것은 물론 어떤 어려움도 수렴적 사고를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이날 시민의 날의 기념식을 축소, 열었다.

해마다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성대히 열던 기념식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열게 됐다.

기념식은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표창 수여식, 경기도지사 축하메세지, 만세삼창, 시가제창, 폐회 순으로 소규모지만 시 승격을 기념하고, 화합하는 마음을 담아 내실있게 치뤄졌다.

안 시장은 기념사에서 "구리에는 양돈 농가가 전무하지만 국가적인 어려움에 함께해야 한다고 판단해 행사를 축소하게 된 것에 대해 이해를 바란다"고 축소 개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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