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허왕후 콘텐츠 공모전 '시상'…주한 인도대사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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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0-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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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장상에 초등인형극 <우리 할머니는 허왕후> 노혜진씨

허왕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지난 5일 연지공원 특설무대에서 제3회 허왕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인제대학교 LINC+사업단과 (재)김해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올해 공모전은 김해시·주한 인도대사관이 후원하는 가야사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특별공모(김수로와 허왕후의 인연) 형식으로 대학생·일반인까지 참여 폭을 넓혔다.

지난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제출된 16건의 스토리 가운데 주제 및 내용의 연관성, 독창성, 대중성, 구체성 등 총 4개의 심사 기준에 따라 총 3작품이 선정됐다.

김해시장상(상금 100만원)에는 초등인형극 대본 <우리 할머니는 허왕후>를 출품한 노혜진씨가, 주한인도대사상(상금 $500)에는 소설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를 출품한 김한솔군이, (재)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장상(상금 50만원)에 웹드라마 <마음이 이끄는 대로>를 출품한 장지영 양이 각각 뽑혔다. 

향후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수(秀)필름이 협찬하는 작품화 과정 컨설팅을 통해 해당 기관과 협의를 거쳐 후속화 사업이 가능한 작품의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콘텐츠로 활용된다. 

이 날 시상식에서는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을 찾아 수상자들과 함께 했다. 소누 트리베디 신임 주한인도문화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수상작들은 전반적으로 짜임새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었으며, 내년 공모전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 김수로와 허황옥의 러브스토리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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