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욕설, 유튜브서 30만 조회…인기 급상승 동영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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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10-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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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욕설한 모습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졌다.

여 위원장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원회 서울·수원고등검찰청과 수도권 지방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과 언성을 높이다 "웃기고 앉았네. XX 같은 게"라고 욕설을 했다.
 

이 장면은 생중계로 전파를 탔다. CBS 노컷뉴스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노컷브이'는 '여상규, 국감장서 “XX 같은 게” 욕설 논란, 그대로 생중계'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약 32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도 올랐다.

영상에서 여 위원장은 검찰에게 "패스트트랙은 수수한 정치 문제이니 이런 고발들을 수사하지 말라. 공정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여 위원장 발언 이후 여당 의원들의 항의가 거세졌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 위원장은 수사 대상인데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 자격으로 해서는 안 될 말이다"라며 "원장 자격이 없다"라고 말했다.

여 위원장은 "듣기 싫으면 귀를 막으라"며 "민주당은 원래 듣고 싶은 얘기만 듣지 않느냐"고 말한 뒤 욕설을 했다.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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