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 아프리카돼지열병 기동방역지원단 구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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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9-10-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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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장기화 대비 자체 방역지원체계 구축

[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 일동면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완벽한 방역활동에 대비하고자 ‘일동면 기동방역지원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일동면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강화와 파주지역에서 계속 ASF가 확진되면서 방역체계 운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난달 27일 일동면장실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동면 기동방역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남현 일동면장을 비롯해 전무경 일동‧화현 예비군면대장, 윤헌의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석 이장협의회장, 박치수 체육회장, 양혜정 새마을부녀회장, 김경자 여성예비군소대장, 구용회 의용소방대장, 황은라 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동면 방역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지원하기 위해 모든 기관‧단체가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일동면은 포천시에서 창수면 다음으로 돼지농가가 많은 지역으로, 총 33농가에 약 2만5천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방역초소도 25개소를 설치해 24시간 1일 156명(군장병 96명, 민간 38명, 공무원 22명)이 투입되어 민‧관‧군이 함께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일동면은 방역활동에 노고가 많은 초소근무자를 위해 각급 단체가 간식비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포천시여성예비군소대, 일동면새마을부녀회, 일동면여성의용 소방대 등 3개 여성단체가 협력해 매일 순번제로 간식을 직접 조리해 25개 초소에 제공하고 있다.

김남현 일동면장은 “면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고 대응해 나가자는 뜻에서 기동방역지원단을 구성하여 대응해 나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일동면기동방역지원단은 ASF가 끝나는 기간까지 지속 운영하고, 기관․단체별로 역할분담을 나눠 방역활동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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