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서비스 전 지점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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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10-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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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예금인출 및 증명서 발급 가능

KB국민은행은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통장·인감·비밀번호 없이 손바닥 정맥으로 본인을 인증해 예금을 지급하는 창구 출금 서비스다. 기존 통장 거래에서 필요했던 신분증·인감 등의 일치 여부 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거래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4월 국민은행은 50개 영업점을 시작으로 6개월간 총 284개 영업점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에 약 5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3만2000여건의 예금 지급과 1만9000여건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바이오출금이 처리됐다.

국민은행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외화예금·펀드·신탁 등의 업무를 손으로 출금 서비스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종 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총 46개 신고 거래 시에도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환주 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손으로 출금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고령층 창구거래 편의성 및 영업점의 업무 효율성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금융을 강화해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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