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바둑단, 전북대표로 100회 전국체전 출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해원 기자
입력 2019-10-05 11: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들이 2019 전국체전에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한다.

올해 100회를 맞은 전국체전은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주경기장 등 72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이번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은 10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서울시 중랑문화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 4명은 전라북도 대표팀으로 출전해 여자 일반부 단체전(선수 3명, 후보1명)에 참가하게 되며, 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대표팀과 토너먼트 형태의 대항전을 거쳐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강종화 감독을 필두로 류승희, 김규리, 채현지, 정지우 선수 등 4명의 여자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실업바둑팀으로 지난 5월 창단식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이스타항공 바둑단은 지난 6월 ‘제4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 출전을 시작으로 주요 바둑대회에 참여하며 실업바둑단 활동과 함께 전국체전 출전을 위한 훈련을 진행해 왔다. 특히 훈련 기간에도 바둑 꿈나무들을 위한 지도대국과 바둑교실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바둑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회를 앞둔 이스타항공 바둑단 채현지 선수는 “100회를 맞은 전국체전에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첫 실업바둑단 선수로 참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이 정식 스포츠 종목으로서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바둑단 선수들이 지난 9월 강원도 영월에서 열린 제 14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바둑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형태의 지도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이스타항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