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靑서 4대 경제단체장 오찬…경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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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10-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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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도...일본발(發) 경제보복 논의도 있을 듯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4대 경제단체의 단체장과 오찬을 함께한다.

이날 자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준(準)디플레이션'이라는 분석이 나옴에 따라 경제 전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청와대가 경제계와 머리를 맞대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찬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30대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로부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따른 재계의 대응 현황 등도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경제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여는 것은 지난 7월 10일 후 3개월 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일본발(發) 경제보복으로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국내 경제에 타격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총자산 10조원 이상의 국내 대기업 30개사 총수 및 최고경영자와 간담회를 진행, 대응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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