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홍일표 "추경 1조원 집행되면 GDP성장률 0.01%P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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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0-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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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준금리 인하하면 성장률,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흑자폭 증가

추가경정예산이 1조원 집행될 경우 그 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01%포인트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은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 감사 자료를 공개하고 "추경이 1조원 집행될 경우 당해 GDP 성장률을 약 0.01%포인트 내외 상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무소속 유성엽 의원이 한은에게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1%포인트 조정할 경우 1차연도에 성장률이 0.2%포인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2%포인트, 경상지수는 18억8000만달러가 변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성장률,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흑자폭이 커진다는 의미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성장세 둔화가 일어나는 등 반대 효과가 나타난다.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경우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첫해에 0.03%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듬해에는 0.08%포인트 높아진다. 이 역시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면 그 반대의 효과가 나타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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