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레스 "반려견 '아지' 롤러코스터같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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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10-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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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레스 팀머만스과 김수진이 반려견 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레스 그대와 함께라면 3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진씨가 키우는 강아지 ‘아지’가 16살 노령견이 돼 생사를 오가는 모습이 담겼다.

수진씨는 건강이 많이 악화된 ‘아지’를 보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얼마 안 돼서 키우게 됐는데, 아지가 많은 힘이 됐다”며 “친정엄마가 아프기 시작할 때 아지도 아파서 아지가 먼저 갈 줄 알았다. 그런데 엄마가 먼저 돌아가셨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들의 반려견 아지는 다행히 다음날 기운을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레스는 “수진이와 아지는 오래 갈이 살았으니 가족이나 다름없다”며 “롤러코스터같이 우리를 들었다 놨다 한다”고 말했다.
 

[사진=KBS '인간극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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