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넬, 10일 8집 앨범 '컬러스 인 블랙' 발매…3년 만에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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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0-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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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밴드 넬이 3년 만에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1일 넬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넬이 오는 10일 오후 6시 여덟 번째 정규앨범 ‘컬러스 인 블랙(COLORS IN BLACK)’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사진=넬 정규앨범 표지]


‘컬러스 인 블랙’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어쿠스틱 앨범 ‘행복했으면 좋겠어’ 이후 넬이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3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특히 매년 연말 개최되는 넬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맞춰 정규앨범이 나올 것이라는 팬들의 추측을 깨고, 오는 10일 발매를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넬은 지난달 30일 오후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컴백을 알리는 게시글과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정규 8집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앞서 공식 SNS 계정에 9개 색상의 컬러타일 이미지, 트랙리스트를 연상케 하는 영어 단어들이 해시태그로 함께 업로드된 가운데, 과연 이 게시물들이 어떤 의미를 지녔을지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올해로 결성 20주년을 맞은 넬은 상반기부터 국내 다양한 페스티벌 참여와 단독공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클럽콘서트 'XX'는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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