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목포캠퍼스 '주말 프로그램' 호응 만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목포)박승호 기자
입력 2019-10-01 10: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재직자 근로자 업무능력 키우고 취준생에게는 맞춤교육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가 최근 목포캠퍼스에서 실시한 ‘재직 근로자 주말 프로그램’이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했기 때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식회사 은강산업과 서경ENG 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을 받은 근로자들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중소기업체에 재직하고 있거나 교육과정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근로자, 기업내에서 전직을 원하는 근로자다.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가 최근 시행한 '주말 프로그램'에서 한 교육생이 드론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제공 ]



이번 교육과정은 △용접·조선 △무인기(드론) △디자인△ 전기공사 등 4가지다.

용접·조선 직종은 TIG용접을 활용한 선체건조 향상 과정과 선체가공 안전관리, 무인기는 초경량 비행장치 정비와 회전익 무인항공기 촬영을 활용한 컨텐츠 제작과 초경량 비행장치 조정이다.

또 디자인 직종은 설계 직무향상 프로그램이고 전기공사는 제어반 설치에 따른 내선공사 검사와 동력제어반 공사 실무다.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가 시행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교육은 재직자의 경우 직무기량을 키울 수 있고 취업준비생은 기초직무 능력을 갖출 수 있어서 곧바로 취업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산업계가 주도해 지역 인력과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한 다음 기업에게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정부지원 교육 사업이다.

훈련생 특전으로는 매월 80%이상 출석했을 때 교육훈련수당을 지급하고 교육생 모두에게 작업복과 안전화를 지급한다. 또 교육 기간에 무료로 숙식을 제공한다.

특히 멘토멘티 교육을 통해 교육생 개인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에는 관계 협력사로 취업할 기회를 준다.

교육에 참석한 은강산업 한 근로자는 “학교측으로부터 주말교육프로그램을 안내 받고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참여했고 크게 만족한다”면서 “주위 동료들에게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권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김춘재 학장은 “이번 주말 교육 프로그램이 근로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드론을 비롯해 조선, 전기공사 등 신산업 분야로 범위를 넓혀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