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찾아간 상호금융 출자·배당금 1600억원 주인 찾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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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09-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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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 조합원 최신 주소로 우편 통해 환급 안내

상호금융권은 탈퇴한 조합원들이 찾아가지 못한 출자금과 배당금 약 1600억원을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작업에 나선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각 상호금융조합은 오는 30일부터 탈퇴한 조합원들에게 우편으로 환급 절차를 알릴 계획이다.

주소지가 바뀐 탈퇴 조합원들은 환급 안내를 받지 못해 올해 8월 말 현재 탈퇴 조합원의 미지급 출자금·배당금 규모는 총 1597억원(계좌 1276만개)에 달한다.

계좌당 1만3000원 정도가 지급되지 않은 셈이다.

이에 상호금융중앙회는 최근 행정안전부를 통해 출자금과 배당금을 찾아가지 않고 있는 탈퇴 조합원의 최신 주소지를 확인했다.

각 상호금융조합은 중앙회에서 해당 정보를 받아 탈퇴 조합원에게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차례로 환급을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으면 전국에 있는 같은 업권의 조합을 찾아가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한 뒤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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