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2019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기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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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9-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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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균형발전 우수사례(산업디자인 육성 및 환경개선) 선정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26일 에코그라드호텔(전남 순천)에서 열린 균형발전박람회의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시상식에서 인천시의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시상식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한 908개 균형발전사업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3차(서면평가, 현장조사, 최종선정심사위원회)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인천시의 ‘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을 포함한 최종 20개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인천시의‘디자인으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및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사업’은 시 균형발전사업 자체평가에서 54개 세부사업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되며 이미 사업의 우수성을 검증받고 시를 대표하여 전국 평가에 추천된 사업으로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을 전문 디자인기업이 협업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과 부가가치를 향상시킴은 물론 디자인 산업 활성화로 2004년 10개사에 불과했던 디자인 전문기업을 2019년 9월 현재 247개로 증가시키며 탄탄한 디자인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인천이 디자인산업의 선진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핵심 사업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노후 산업시설의 개선과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 개최를 통해 조성 및 발굴된 시설들을 활용한 산업탐방길(인스로드) 프로그램의 운영은 55%에 달하던 산업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탐방 이후 91%가 긍정적 평가를 하는 확실한 인식개선 효과를 보여준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정평가시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특히, 수년간 축적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구축한 전문화된 관리체계와 디자인을 환경개선에 적용하여 얻은 괄목할만한 성과가 평가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기에 20개 선정사업 중에서도 인천시의 선정사업이 압도적인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번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인천시는 2억원의 추가적인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도로 시행되는 우수사례집 발간 및 배포를 통해 우수사례의 성공비법과 스토리를 중앙 및 전국 지자체와 공유함으로써 성공한 사업모델로서의 긍정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인천시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기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수행기관(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환경디자인센터)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디자인지원사업을 비롯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들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발전시켜 인천이 기업하기 좋은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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