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주력 계열사 가치상승 주목"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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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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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계열사의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네이버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KB증권은 이런 이유로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19% 가까이 높였다. 새 목표주가는 네이버의 전일 종가(15만8000원)보다 20% 높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20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19% 많고 영업이익은 9% 적다.

이동륜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각각 0.5%, 4.3%씩 웃돌 전망"이라며 "주요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15.8% 증가하는 가운데 라인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적자 폭이 줄고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된 사업 부문이 자회사로 분사하고 확장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네이버웹툰과 네이버페이는 비용 증가로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나 분사 후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네이버파이낸셜도 거래대금이 증가 추세이며 앞으로 미래에셋대우와 협력을 통한 금융상품 판매로 사업영역 확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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