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커피 인기···‘칸타타’ 신제품 9개월 만에 1600만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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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19-09-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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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블루 블랙'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 돌파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3종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 중 페트병 커피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에 맞춰 대용량 제품이 출시되면서 캔, 컵, 파우치, 병 커피의 성장세를 크게 웃돌며 RTD 커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2018년 국내 RTD 커피 시장은 1조 3193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페트병 커피는 전년 대비 56% 오르며 RTD 커피시장 성장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다. 페트병 커피는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678억원 규모로 커졌고 판매 비중 역시 2016년 4.3%에서 10.9%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월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 학생들의 커피 음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500㎖ 용량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을 선보였다.

출시되자마자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가 뛰어난 제품으로 주목받았고 이후 라떼 제품도 선보이며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6월에는 단맛을 더한 '스윗트 블랙'을 추가로 선보였다. 올해 1~8월까지 콘트라베이스 누적 판매량은 2700만개로 지난해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코카콜라 '조지아 크래프트' 470㎖, 동서식품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 마스터' 500㎖ 등 출시가 이어지며 대용량 페트병 커피 붐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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