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아파트 생활 주목한 전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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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9-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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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0일까지 역삼1문화센터 전시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이 아파트 생활양식을 살펴보는 협력전시를 연다.

서울시립미술관(SeMA)이 강남구 강남문화재단과 협력해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역삼1문화센터 전시실에서 ‘SeMA 컬렉션: 아파트’전을 개최한다.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소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대외협력전시로, 미술관의 소장품을 보다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미술관의 소장품 중 ‘아파트’나 ‘주거’ 또는 ‘재개발’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에서 주거의 문제를 생각해보는 사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전시는 서울의 ‘강남’이 지닌 지역의 특수성과 이면에 가려진 서사와 역사를 가시화한 작품으로 구성해 친밀한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 전시를 위해 소장작품 중 현대인의 주거환경과 생활양식에 주목해 강남구에 거주하는 중산층 가정의 일상을 촬영한 윤정미의 사진을 시작으로, 도시환경에서 기인하는 사회적 이면을 주시하는 작가 권순관, 김상돈, 김수영, 박찬민, 백승우, 유인수, 정보영의 작품을 선보인다. 도시 건축물이 쇠퇴하고 부흥하는 순간의 접점인 재건축의 상황을 특유의 시각으로 포착하는 박성훈, 이지영, 장민승, 정재호, 정지현의 작품과 도시에서 볼 수 있는 한국 근현대의 생활양식을 담아낸 강봉규, 김덕기, 김옥선, 원종철, 이만익의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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