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상수도 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8일 인제군에 따르면 상하수도사업소는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86.17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국 상수도 지방공기업 122곳 중 최고 점수다. 전체 평균인 82.90점보다 3.27점 높았다.
조사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고객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이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경영평가 대상 38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분야는 서비스 환경과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 5개 항목이다. 세부적으로는 이용 편의성과 쾌적성, 안전성, 접근성, 민원 대응, 업무 처리 속도, 서비스 신뢰성, 공익성, 공정성, 지속성 등을 조사했다.
이번 결과는 수질이나 상수도 시설 성능을 직접 측정한 기술 평가가 아니라 이용자가 체감한 서비스 수준을 나타낸다. 안정적인 급수와 민원 처리, 행정 신뢰도 등 상수도 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평가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산간마을이 넓게 분포한 인제군은 상수도 공급과 시설 관리, 긴급 민원 대응에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역 여건 속에서 전국 최고 만족도를 기록한 것은 이용자 중심의 현장 대응과 행정서비스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민원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민 불편을 줄이고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도 인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은 물론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상하수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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