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내년 실적개선 전망”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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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9-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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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카메라 모듈과 기판 사업부의 선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3분기 동안 지속된 실적 전망 하향 사이클이 종료되고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시장 예상치는 직전보다 20% 오른 17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은 갤럭시 노트10 판매 호조와 트리플 카메라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ASP)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김지산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 10은 국내에서도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광학 5배줌 등 멀티 카메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화 고객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기판 사업 부내 RF-RCB는 해외 거래처 신모델 향으로 계절적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회사의 지위가 향상되면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칩스케일패키지(FC-CSP)와 플립칩볼그리어레이(FC-BGA) 등 패키지 기판의 호실적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하반기 신모델 수요에 따라 출하량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IT용 위주로 나타나던 판가 하락세도 둔화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패키지 판은 우호적인 경쟁 환경이 초래한 호황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MLCC는 5G 확산으로 스마트폰 대당 탑재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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